오마루 스톤 조각가로 유명한 이진 작가가 이번엔
조각 전시회가 아닌 사진전을 연다. 그녀는 최근 2개월간
태국, 인도네시아 발리,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을
여행하며 진솔하면서도 서정적인 사진들을 담아왔다.
이진 작가는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면서 너무나 아름다운
아시아의 경관들, 수많은 일출과 일몰을 바라보며
나의 꿈과 이상을 생각했고, 소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꿈과 이상도 들었다. 소박하지만 우리 모두
나름대로의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며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오는 5월 6일부터 16일까지 이태원 남산
자락에 위치한 두루갤러리 Gallery Through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