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한국 내 호주와 뉴질랜드 기업들이 모여
호주 뉴질랜드 상고회의소(Anzcck)를 만들었다. 그리고
한국 기업들을 포함해 호주 뉴질랜드와 관련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어워드를 만들었다. 올해로 3번째
시상식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가졌다.
시상식은 뉴질랜드에서 활동했던 조각 작가 이진의
작품을 트로피로 증정해 색다른 감흥을 주었다.
또한 제인 쿰스 뉴질랜드 대사의 남편이자 재즈 싱어이며
전천후 문화인으로 통하는 팀 스트롱이 팝송과 한국
노래를 불러 세 나라의 문화적인 유대를 느끼게 했다.
조각과 음악회, 맛있는 음식, 화기애애한 시상식,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우정 쌓기 등을 한꺼번에 맛보는
기회였다. 최우수기업상은 맥쿼리 증권으로 베스트 서비스
기업상도 수상했다.
유학이민 전문기업인 코코스는 베스트 중소기업상, 키위
마케팅 회사 제스프리는 올해의 투자상, 한국 맥도날드가
환경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상을 받았다. 또 선창산업이
무역상, 이마트가 회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