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벽과 바닥을 화폭 삼아 화가를 꿈꾸던 그녀는 공간의 매력에 빠져들며 조각을 공부하게 됩니다.
홍익대학교에서 도조를 전공 후 1999년 뉴질랜드 갤러리 워크샾 전속작가로 일할 때 오마루 스톤을 처음 접하며 그 다음해 바로 첫 오마루 스톤
조각 개인전시회를 1999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쳐치 에서 하게 됩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의 자유로운 영혼, 아름다움과 강한 힘은 그녀의 영원한 창작주제입니다.
1999년 당시 전시회를 관람한 뉴질랜드 비즈니스여성협회의 요청으로 작품을 모티브로 한 비즈니스 트로피를 제작하게 되었고, 뉴질랜드 올해의 비즈니스
여성에게 주어지는 “대프니” 상은 여성의 강인함을 대표하는 트로피로 해를 바꾸면서 아직까지 대물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2000년도경 뉴질랜드에서 팝 아트 색깔이 강한 물고기 모양을 디자인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갤러리에 판매하였는데, 세월이 흘러 지금 이 디자인은
많은 공예가들에 재 창작되어 코루 디자인과 더불어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디자인중의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2007년 오마루 스톤만으로 창작하는 쏠라아트 조각 스튜디오를 한국에 오픈했고, 그전의 8년의 시간은 프랑스와 뉴질랜드, 독일 등지에서
갤러리내 공방 워크샾 작가커리어, 그림전시회, 국제학교에서의 조각강의를 하였고, 서울에서의 일식당 인테리어디자인 커미션 벽화프로젝트와
LG 기업의 카이핸드폰 론칭이벤트 공간디자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하였고 미술컨텐츠 프로듀서등으로 다양한 경력을 쌓았습니다.
조각스튜디오를 오픈하면서, 과거 첫 조각품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대형사이즈 3m 길이의 더욱 정제된 디자인의 “에오테오로아”(Aoteoroa)가
탄생하게 됩니다. “에오테아로아” 뜻은 뉴질랜드를 뜻하는 마오리 단어로 문자 그대로 해석하자면 ‘하얀 긴 구름의 땅’입니다.
이 작품과 또 다른 대형작품 ‘바람’ 두 점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9년 뉴질랜드페스티벌에서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을 대표하는
대표 미술작품으로 초대전을 하게 됩니다. 이 작품들은 뉴질랜드 대사관과의 콜레보레이션 전시회 등으로 서울에 위치한 코엑스와
그랜드 하이어트 호텔 로비에 재차 전시되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 NZ 대사관, 호주무역상공회의소들과의 많은 프로젝트들을 함께 해오면서 많은 기업들과 인연을 쌓게 되었고,
많은 프로젝트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국제적으로 독보적인 오마루스톤 조각예술시장을 개척하였습니다.
그녀는 아시아에서 오마루 스톤 조각가로 활동하며, 국제기업의 리조트, 호텔, 회사등의 라운지나 사무실등 각종 공간에 오마루스톤 조각으로
센터피스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국제기업의 콜레보레이션 브랜드 협력으로 디자인과 아이디어도 제안, 작품제작도 하고 있습니다.